무르지 않고 아작한
짠지무 담그는 방법!
좋은 무가 많이 나오면서
이맘때쯤 맛있는 짠지무를
담궈 놓으면 봄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담그는 방법도 다른 김치나
동치미에 비해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담글 수 있어요 : )
다만, 무르지 않고
아작하게 만드는 것이
참 중요한 것이 바로 짠지무에요!
그래서 오늘은 실패 없이
맛있는 짠지무 담그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재료
동치미 무 24개, 소금 11컵[200ml 컵 기준],
생수 2L, 고추씨 5컵, 소금 1컵(절임용)
# 무 손질하기 & 씻기
무와 무청은 분리하고
무 꽁지 부분을 잘라 주세요.
씻을 때는 주방용 솔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씻을 수 있어요.
가로줄은 결대로 씻으면 잘 씻겨요.
흙이 나오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주세요.
# 주의점
짠지를 담글 때는
무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해야 실패 없이 담글 수 있어요.
그래서 무에 상처가 있는지
잘 확인하고, 상처난 무는
섞박지를 담궈 먹으면 좋아요.
# 절이기
무에 물이 살짝 뭍은 상태에서
소금에 무를 굴려 주세요.
그리고 통에 김장팩을 넣고
굴린 소금을 넣은 뒤
김장팩을 닫고난 후
총 2일간 상온에서 놔두세요.
2일이 지난 모습이에요 ~
# 소금 비율
소금 11컵과 생수 2리터를
양푼에 넣고 잘 저어 주세요.
소금이 반드시 모두
녹지 않아도 돼요.
무에서 물이 나오면서
나중에 소금이 모두 녹아요~
# 담그는 방법
이제 고추씨를 절반을 넣고
소금물을 모두 부어 주세요.
고추씨는 칼칼한 맛과
방부제 역할을 해줘요 : )
마무리로 남은 고추씨를
모두 넣어 주시면 돼요.
# 보관법 및 주의점
이제 김장팩의 공기를 모두 빼고
김장팩을 꼭 닫아 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무거운 것으로
무가 뜨지 않도록 누르세요.
무가 뜨게 되면 물러지게 돼요.
# 보관일 및 먹는법
11월에 담근다면 내년 3~4월쯤
꺼내서 익었는지 확인 후 드시면 돼요.
처음에는 물이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3일 정도만 지나면 무에서 물이 나와
모두 차오르게 돼요.
만약 물이 차오르지 않았다면
물을 조금 넣어 주세요.
무침을 해서 먹거나
먹기 전에 썰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짠기를 빼고,
고추나 파를 넣고 물을 넣어서
드시면 맛있어요.
요즘 제철 무로
맛있는 짠지무 만들어 드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