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튼실한 오이가 나올 때
맛있는 오이소박이 담그기!
봄철 이 시기가 되면
오이가 아주 튼실하고 여름에 비해
씨가 작아서 오이 소박이를 담그기 좋아요
김치와 더불어 밑반찬으로
먹기 아주 좋기도 하고
아작아작한 식감이 입맛을
돋워 주는 역할을 해요 : )
그래서 오늘은 정성이 가득한~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필요한 준비물은
소금 100ml(끓이는용), 소금 1/2T, 고춧가루 100ml
설탕 1T, 다진 마늘 3T, 멸치액젓 3T, 매실액 1T
깨소금 2T, 갈은 새우젓 3T, 물 2.4L
배 1/4개, (중간크기)양파 1개, 무 100g
부추 250g, 조선 오이 10개를 준비해 주세요.
조선 오이를 사용해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처음에는 오이를 손질해야 해요.
소금에 바락바락 씻어 주셔야
오이의 거칠거칠한 부분과
더러운 것들이 같이 씻겨져요.
그리고 물에 여러번 씻어 주세요.
깨끗히 씻어 놓은 오이의
양쪽 끝 부분을 잘라낸 후
3등분하여 잘 잘라 주세요.
큰 오이는 4등분 해주셔도 돼요.
크기에 따라서 조절해 주세요.
끝 부분 1cm정도 남기고
+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주세요.
너무 깊게 자르게 되면
잘라지니 적당히 남겨 주세요.
물 2.4L를 넣은 뒤
소금 100ml를 넣어 주세요.
팔팔 끓어 오르면 바로 오이에
부어 주세요.
# 포인트!
소금에 절여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더 끝까지 먹을 때까지
아삭아삭한 식감이 유지 돼요.
오이가 뜨게되면 잘 절여지지 않아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주셔야
잘 절여지게 돼요~
절이는 시간은
40분간 절여 주세요.
40분 후 절여 놓은 오이는
찬물에 한번 씻어 주세요.
그리고 무거운 것을 올려서
물이 빠지도록 해주세요.
저는 30분 정도 물을 빼주었어요.
제대로 빼주지 않으면
만들었을 때 국물이 너무 많이 생겨
양념이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맛이 없게 될 수 있어요 : (
물이 빠지는 동안에
재료를 손질해 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무와 배는 갈아서 넣어 주세요.
양파는 채썰어 주시고,
부추도 손가락 1마디 반정도로
채썰어 주세요.
갈은 배 & 무, 고춧가루, 소금,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마늘, 매실청, 설탕을
넣어 준후 잘 버무려 주세요.
새우젓이 들어가서 간이 맞지만
소금은 기호에 따라서 넣어 주세요.
그리고 부추와 양파를 넣고
다시한번 살살 버무려 주세요.
# 포인트!
너무 세게 하면 부추가 다 으스러져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살 해주는 것이 포인트에요.
오이 속에 준비한 양념을 잘 채우시고
보관 통에 차곡차곡 1층을 쌓은 뒤
남은 양념을 사용해 덮어 주세요.
이 과정을 끝까지 반복해서
담아 주신 다음
비닐이나 랩으로 씌운 뒤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하루 보관하고
냉장고에서 2~3일 숙성시킨 뒤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
아작아작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고,
고기와 함께 먹어도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 )
겨울에 김치를 드셨다면~
봄에는 아작한 오이 소박이를
드셔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