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맛은 잡고, 칼칼한 맛 살린
갈치조림 만드는 법!
요즘 갈치가 제철이라
아주 싱싱한 갈치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갈치는 보통 구이나 조림 등으로
해서 먹는데요. 조림으로 드시면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 )
오늘은 ~ 비린내 나지 않고
얼큰 칼칼하게 갈치 조림 만드는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필요한 재료는
갈치 1마리, 대파 1개, 양파 1/2개,
무 1토막(2.5cm), 붉은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2T, 간장 3T, 고춧가루 3T, 설탕 1T,
매실청 2/3T, 후추 조금, 생강술 2T, 다시육수 600ml
다시 육수 양은 조금씩 조절해 주세요 ~
먼저 갈치 비늘 부분을 벗겨 주세요.
# 비늘 벗기는 이유
비늘에서 비린내가 날 수 있어
비린내를 잡으려면 갈치 비늘을
벗겨서 넣어 주는 것이 좋아요.
비늘을 벗긴 갈치는
물에 한번 씻고 건져 주세요.
# 좋은 갈치 고르는법
좋은 갈치는 눈이 맑고,
몸통에서 은빛이 돌며,
꼬리가 긴것을 고르시면 돼요 : )
이렇게 모든 갈치를
손질해서 물기를 빼주세요.
무는 반으로 자른 뒤
반달 모양으로 썰어 주세요.
양파는 조금 굵게 채썰고,
고추는 어슷썰기, 파는 2.5cm정도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 양념장 만드는법
매실청, 고춧가루, 후추, 생강술,
마늘, 설탕, 간장을 넣고 양념장을
잘 섞어서 만들어 주세요.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청양고춧가루를 첨가하시면
더욱 칼칼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냄비나 넓고 큰 뚝배기에
무를 먼저 깔아 주시고, 다시 육수를
넣은 후 양념장 1T만 넣어서 잘 풀어 주세요.
양념장을 조금 넣고 끓이면
무에 양념장이 배어 더욱 맛있어요.
'중강불'에서 10분정도
뚜껑을 덮고 끓여 주세요.
10분이 지나면 무가 익었는지
확인 한 후, 갈치를 넣어 주세요.
# 갈치를 나중에 넣는 이유
갈치를 처음부터 넣게 되면
살이 부스러질 수 있어서
나중에 넣어 주는 것이 좋아요.
남은 양념장을 갈치 위에
골고루 발라 주신 다음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2~3분 정도 끓여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파를 넣고
7~8분정도 더 끓여 주세요.
다음 어슷썬 고추를 넣고
1분정도 더 끓여 주면 완성!
칼칼한 갈치 조림과
밥이 정말 잘 어울려요.
요즘 갈치가 제철이여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비린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갈치조림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