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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여름철 보양식 '닭개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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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좋은!

여름철 보양식 '닭개장'

 

여름철 더위로 기력이 없을 때

닭 요리를 먹으면 힘이

솟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 )

 

 

보통 닭백숙, 삼계탕 등으로

보양식을 먹지만~

얼큰하고 개운한 닭개장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에요.

 

닭개장에 필요한 재료는

닭 1kg, 마른고사리 한줌, 마늘 10개,

양파 1/4개, 무 한조각, 참기름 1T,

국간장 1T, 양조간장 1T, 물 2.5L, 소금 1T,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1T, 후추, 대파 3개에요.

 

 

마른 고사리를 끓는 물에

20분 정도 뚜껑을 닫고 데쳐 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3번정도 씻고,

물에 10분 담궈 놓은 후

물기제거를 해주세요.

 

닭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닭을 손질하는 과정이에요!

 

기름이 많은 꽁지 부분은 제거하고

닭 껍질은 날개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 껍질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

껍질에는 기름기가 많이 있고,

오래 끓이게 되면 흐물거릴 수 있어요.

그래서 제거한 후 끓이는 것이 좋아요.

날개 부분의 날카로운 곳을

모두 잘라내 주세요.

 

이외에 기름 덩어리가

붙어 있는 부분은 제거해 주세요.

모두 손질이 끝나면

닭을 반으로 갈라서

내장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 주세요.

 

 

내장 부위에는 핏덩이가

뭉쳐 있어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손질한 닭, 마늘 10개, 대파 1 1/2개,

양파, 무를 넣고 '강불'에서 끓여 주세요.

 

 

중간 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국자 등을 이용해 제거해 주세요.

 

# 잡내 없애는 방법

처음 끓일 때 팔팔 끓어 오르면

잡내가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고

5분 정도 끓여 주세요.

5분이 지나면, 뚜껑을 닫고

'중불'로 바꾼 후 40분간 끓여 주세요.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

간간히 떠오르는 기름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40분이 지나면

닭은 빼서 한김 식히고,

야채는 빼서 버려 주세요.

 

육수는 국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남겨 주세요 ~

 

한김 식힌 닭은

결대로 찢어 주시고,

뼈는 버려 주세요.

 

 

대파 1 1/2개는 반으로 갈라

5~6cm정도로 잘라 주시고,

삶은 고사리도 5~6cm정도로

함께 잘라 주세요.

 

 

큰 볼에 닭, 고사리, 대파를 넣은 후

양념으로 다진마늘, 간장, 후추,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제 육수를 다시 끓이고,

양념된 닭을 넣고

'강불'에서 한소끔 끓여 주세요.

 

# 더욱 칼칼하게 끓이는법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 고추를 넣고 끓인 후

나중에 빼주시면 칼칼해서 좋아요 : )

한소끔 끓어 오르면

'강불'에서 소주를 넣고

알콜을 날린 후 불을 꺼주세요.

 

간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소금을 첨가해 주세요.

얼큰하고 개운해서

밥과 정말 잘 어울려요.

 

 

닭의 기름기를 잘 제거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

 

<영상보기>

 영상을 통해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어요.

 

 

여름철 입맛 없고

기력이 떨어졌을 때

한그릇 뚝딱! 하기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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