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내 수건 해결 방법
여름철이면 항상 수건에서 쉰내가 풀풀 나기 마련이에요. 드럼 세탁기가 있다면 삶는 기능이 있지만, 통돌이를 사용하면 직접 삶아야만 쉰내가 없어지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가스불을 팔팔 키는 것도 정말 생각만 해도 싫죠.
그래서! 오늘은 삶지 않아도 간단하게 수건 쉰내 제거하는 법 알려드릴께요.
먼저 큰 대야에 세제를 적당량 넣어 주세요. 보통 세제만으로 수건을 세탁하면 냄세가 그대로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여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해야 하는데요.
바로 과탄산소다에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삶지 않아도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주 간편하답니다. 안내에 따라 살균은 물 1리터당 3g을 넣어 주세요.
요렇게 적당량을 넣고 과탄산소다가 잘 녹도록 온도 40도 물을 준비해 부어 주세요. 만약 찬물을 넣는다면 효과가 덜할 수 있으니 반드시 뜨거운물로 부어 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 환기와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고무장갑을 끼고 수건을 넣고 수건이 잠기게끔 뜨거운물을 부어 주었답니다.
이대로 30분 정도 그대로 두세요. 그러면 과탄산소다의 살균 효과가 수건 쉰내를 싹~ 잡아 준답니다.
이제 세탁기에 그대로~ 수건을 넣어 주세요. 세제를 이미 넣었기 때문에 따로 세제를 넣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건 코스가 있다면, 수건 코스로 세탁을 돌려 주면 끝!
수건을 말릴 땐 건조가 잘 되도록 공간을 잘 띄워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끝!
과탄산소다 하나로 푹푹 찌는 여름철 삶지 않고 쉰내를 없앨 수 있어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