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5초! 눅눅한 김 바삭하게하는법
언제 먹어도 맛있는 재래김(조미김)! 정말 밥도둑 반찬이 따로 없을 정도에요. 김은 기본 반찬 중 하나로 정말 우리나라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죠 ~ 많이 먹는 만큼 잘못 보관하면 눅눅해진 김이 되어버려 먹을 때 마다 힘들어요 ㅠ 그래서! 오늘은~ 눅눅한 김 바삭하게 하는 간단한 방법을 아래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께요!
김이 눅눅해지는 이유는 대부분 습기 때문인데요. 냉장 보관이나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냉장고의 습기로 인해 김이 쉽게 눅눅해질 수 있어요. 습기로 인해 망가진 김은 습기를 제거해 주면 된답니다 : )
요건 저희집 김이에요~ 보통은 밀폐용기에 습기제거제와 함께 잘 담아 실온에서 보관하는 편이랍니다. 습기제거제를 버리시는 분은 없겠지만, 만약 버리신다면 김과 함께 잘 보관하세요. 그래야 눅눅함을 방지할 수 있어요!
습기를 제거하는데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바로!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그 전에 특별한 과정을 거쳐야 더욱 맛있고 바삭하게 될 수 있답니다 : )
눅눅해진 김을 위한 준비물은 바로! 접시와 키친타올이에요. 그냥 접시에 김을 깔아 전자렌지에 넣어 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완전히 바삭하게 되살리기 어려울 수 있답니다 : (
그래서 접시 위에 키친타올을 올리고, 재래김을 올려주면 더욱 바삭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전자렌지에 돌리게 되면 아무래도 뜨거워 지기 때문에 김과 접시가 닿는 부분에 습기가 생겨 눅눅함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요렇게 키친타올을 깔고 김을 떨어뜨려 놓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반드시 김을 떨어뜨리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좀 더 잘 되기 위해서 서로 붙이지 않고 했어요~ 만약 귀찮은 분이라면 그냥 5장 정도는 겹쳐서 해도 문제가 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눅눅한 김 전자렌지 방법
전자렌지에 김을 넣은 뒤, 15초 정도만 돌려 주세요. 전자렌지의 세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1,000W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다면 15초 보다 적게 돌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700W 기준으로 15초 정도를 돌리면 딱 알맞게 되었답니다.
+- 15초 정도로 자신의 전자렌지에 맞게 시간을 잘 찾는 것이 좋답니다 : )
전자렌지를 이용한 후! 다시 바삭바삭해진 재래김이에요~ 이번 여름 장마가 길어 습기로 인해 눅눅해졌었는데 다시 처음 개봉했을 때처럼 바삭해져 다시 맛있는 밥도둑 반찬이 되었답니다 ㅎ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김을 돌린 후에 습기가 잘 흡수 되었어요. 만약 키친타올을 따로 깔지 않았다면 그대로 다시 흡수 되었을 것 같아요.
전자렌지가 없는 경우
집에 전자렌지가 없는 경우는 후라이팬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옛날에는 직접 김을 구워 소금쳐서 먹었는데, 그 때처럼 다시 후라이팬에 데워 주시면 좋아요.
다시 요렇게 후라이팬에 구워주시면 눅눅한 김이 다시 바삭하게 변한답니다 ~
간단한 방법으로 다시 바삭하게~ 만들어 맛있는 밑반찬 재래김 드시길 바랄께요 : )
* 요약
1) 접시에 키친타올 한장 깔기
2) 눅눅해진 김 올리기
3) 전자렌지 +- 15초 돌리기
+ 꿀팁 : 김은 냉장, 냉동 보관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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