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보관법
요리 자주 하시나요? 요리를 하다보면 자주 사용하는 재료들이 참 많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음식에서 마늘은 정말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죠~ 자주 사용하는 만큼 집에 많이 사다 놓기 때문에 보관방법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40년차 주부의 식재료 오랫동안~ 보관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께요.
첫번째! 다진마늘 보관법. 다진마늘 보관에 있어서 가장 고민 거리가 무엇인가요? 저는 갈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진 후 냉장 보관하면 금새 갈변되어 보기에 좋지 않죠.
그럴땐 양파를 조금 넣고 함께 다지거나 갈아 보세요. 양파는 마늘향을 해치지 않을 정도만 넣어 주세요.
양파의 성분이 다진마늘 갈변을 늦춰 더욱 오랫동안 처음 색깔 그대로~ 보관할 수 있어 좋답니다.
두번째! 깐마늘 보관법. 통마늘로 보관하면 보관하기가 좀더 좋은데요. 사용할 때마다 마늘을 까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많이 까놓고 보관하면 편한데요. 이럴 경우 금새 망가져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럴땐 보관 그릇에 소금을 적당히 뿌려 놓은 후에
키친타올을 깔고, 마늘을 얹은 후 다시 키친타올로 덮은 후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두면 소금이 마늘의 수분을 흡수해 더욱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 좋아요.
세번째! 양파 보관법. 양파도 참 많이 먹는 재료 중 하나인데요. 먼저 구멍이 숭숭~ 나 있는 박스를 준비해 주세요.
신문지를 깔고 양파 적당량을 넣은 후 다시 신문을 깔고 양파 넣는 것을 반복해 주세요.
그리고 박스를 띄울 수 있는 것을 준비한 후 박스를 얹어 주세요. 겨울에는 집에 난방이 들어와 바닥이 뜨끈뜨끈해지면 양파가 금새 망가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보관해야 서늘하게 유지가 가능하답니다.
또는 서늘한 다용도실 등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좋았어요!
네번째! 대파 보관하기. 먼저 대파를 보관할 땐, 초록부분과 흰 부분 경계를 잘라 분리하세요.
뿌리가 있는 흰 부분은 페트병을 잘라 물을 조금만 넣은 뒤 담아 두세요. 그러면 대파가 항상 싱싱하고, 초록 부분도 더욱 올라와 1석 2조랍니다.
남은 초록부분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그리고 밀폐용기에 키친타올과 함께 냉장보관하면 오랫동안 싱싱해서 좋아요!
마지막! 고춧가루 보관하기. 고춧가루는 지퍼백에 담아 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공기를 쭉~ 빼주세요. 그래야 산소와 닿는 것을 최소화 시켜 더욱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해요.
이후 혹시 터질 수 있으니 위생 비닐로 한번 더 감싸 주세요.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이후 먹을 만큼만 따로 빼서 병에 넣고,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오랫동안 고춧가루를 두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