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전 만드는법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가지! 가지 하나를 이용하면 정말 맛있는 간식, 반찬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야채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만드는 가지전 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여기에 나와 있는 재료 외에도 넣고 싶은 것이 있다면 추가 하거나 빼셔도 괜찮답니다.
큰 가지 1개, 작은 당근 1/3개, 작은 양파 1/4개, 계란 2개, 쪽파 4~5개, 후추 조금, 소금 1/3T, 밀가루 1T
1T = 밥숟가락 1스푼 기준이에요.
먼저 가지를 약간 도톰한 두께로 쑥쑥 썰어 주세요. 그리고 양푼에 물을 받고 소금을 조금 넣어 풀어 소금물을 만들어 주세요. 이제 썰어 놓은 가지를 물에 20분 정도 담궈 놓으세요.
소금물에 미리 어느정도 담궈 놓으면 가지 갈변을 막을 수 있어 좋아요. 가지 외에도 사과 등의 갈변을 막으니 과일 샐러드 만들 떄도 참 유용하고 좋답니다.
모든 재료는 송송송 잘게 썰어 주세요. 양파, 당근, 쪽파 모두 송송 썰어 준비했어요. 기호에 따라 스팸을 함께 넣어 먹어도 참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용~
20분이 지나면 가지를 꺼내 속을 동그랗게 수저를 이용해 파주세요.
파낸 속은 그냥 버리지 않고 똑같이 잘게잘게 썰어 주세요.
모든 재료를 볼에 담아 잘 섞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지 속에 넣은 속이 완성 된답니다.
후라이팬 '중불'에서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 주세요.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가지를 올리고 '중약불'로 바꿔 주세요. 그리고 한스푼씩 속을 가지속에 넣어 주세요.
이렇게 넣고 부치면 가지 속에 알맹이가 꽉차서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 정말 특별한 간식 반찬이 돼요.
속을 요렇게 모두 잘 채워 주신 다음
뚜껑을 덮어 1~2분 정도 잘 익혀 주세요. 뚜껑을 안닫으면 속이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전 가급적이면 뚜껑을 덮어 모두 잘 익혀 준답니다.
잘 뒤집어 가며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치면 맛있는 가지전 완성!
동그랗게 파낸 가지에 속이 가득차 영양도 듬뿍 맛도 듬뿍 맛나게 즐길 수 있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