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지 않는 귤 보관법
겨울철 비타민 보충과 새콤하게 맛있는 귤! 한번 까면 멈출수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죠. 그래서 한번 사면 한박스씩 사는 것이 기본인데요. 문제는 잘못 보관하면 무른다는 점이에요. 오늘은 무르지 않고 싱싱한 귤 보관법 알려드릴께요 : )
보통 귤을 보관할 때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일반적으로 봉지에 그냥 담아 놓거나 그냥 냉장고에 막 넣어 두고 계셨나요? 이렇게 두면 귤이 금방 상하거나 무를 수 있어요.
귤이 서로 겹쳐 있다면 서로 맞닿기 때문에 무르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 지는데요. 이렇게 되면 곰팡이가 생겨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나올 수 있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귤을 사왔을 때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바로! 무르거나 망가진 귤을 미리 골라내는 것이에요.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무르거나 망가진 것이 함께 있으면 다른 과일까지 망가뜨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사오자 마자 먼저 망가진 귤을 골라 주세요.
그리고 귤을 만지다보면 어떤 것은 딱딱하고, 어떤 것은 말랑 거리는 것이 있어요. 귤은 대표적인 후숙 과일 중 하나인데, 말랑 거리는 것을 나중에 먹게 되면 무를 수 있어요.
그래서 말랑 거리는 것은 따로 빼서 먼저 먹고, 딱딱한 것은 나중에 먹으면 후숙이 되어 더욱 달콤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 )
다음으론! 베이킹 소다를 귤에 넣고 물로 깨끗이 씻어 주세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과일을 보다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좋아요. 귤 표면에는 농약이 있을 수 있어 미리 깨끗이 씻어 보관하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이 편한 것 같아요.
베이킹 소다로 씻은 후, 물로 여러번 깨끗이 헹궈 주세요~
이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하는데요. 만약 물기가 있는채로 보관하게 되면 무르거나 망가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마른행주 등으로 겉 표면에 있는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세요.
이제 박스를 구해서 바닥 부분에 신문지를 적당하게 깔아 주세요. 다음 귤이 서로 붙지 않도록 차곡차곡 넣어 주세요. 이때 핵심은 귤이 서로 달라 붙지 않아야 좋아요.
귤이 서로 달라 붙게 되면 무르기 쉬워 일정한 간격을 두고 넣어 주세요. 그리고 신문지를 윗 부분에 더 깔고 계속해서 귤을 차곡차곡 넣고 반복해 주세요. 마지막 윗 부분엔 신문지로 덮으면 끝!
보관 장소는 김치냉장고 과일 보관함이나 일반 냉장고 과일칸 등에 넣어 주면 좋아요. 넣어둘 장소가 없다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답니다 : )
무른 것은 미리 빼고, 말랑한 것부터 먹으면 보다 맛있게 귤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싱싱한~ 귤 보관법 잘 활용해서 겨울철 비타민 보충 빵빵~ 하게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