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재료 No! 오직 천연재료만으로
겨울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 비법!
어느덧 11월이 되고
김장을 해야하는 철이 왔어요 : )
김장철 중 가장 먼저 담궈야 할
김치는 바로 동치미인데요.
그만큼 익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가장 먼저 담궈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오늘은 오직 천연재료만으로
톡쏘는 맛이 좋은 동치미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준비해야할 재료는
동치미 무 2다발(한다발에 7~8개), 청갓 1/2단,
쪽파 작은 것 1/2단, 삭힌청양고추 1근,
대파 흰부분 3개, 파뿌리 3개, 배 2개,
사과 2개, 양파 2개, 마늘 25알, 생강작은 2톨
절임용으로는 생수 5.3L, 소금 1컵(200ml기준)
이렇게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 무 손질방법
먼저 동치미 무의 무청 부분은
연한 부분 3~4가닥을 남기고
나머지는 뜯어 주세요.
남은 무청으로는 나중에
김치를 해먹거나, 지저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
무와 무청 사이 부분을
칼로 깔끔하게 다듬어 주세요.
끝 부분도 잘라내 주세요.
주방용 솔을 이용해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가로 줄은 결대로
살살 밀어 주시면 잘 닦여요.
# 주의점
무 껍질 부분에는 영양가가 많아
닦을 때 살살 닦아야 영양 손실이 적어요.
잘 씻어지지 않는 부분은
칼을 이용해서 살살 제거해 주세요.
# 절이는 방법
물기가 살짝 있는 무를
소금에 굴려 주세요.
물기가 있어야 소금이 잘 뭍어요.
김치통에 넣고
총 12시간 동안 절여 주세요.
# 재료 준비하기
깨끗하게 씻은 배는
넓적하게 썰은 후
씨를 빼주세요.
여기서 껍질은 놔둬야
나중에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사과도 마찬가지로 자르고,
양파도 넓적 썰기,
생강, 마늘은 편썰기를 해주세요.
마늘은 조금 두툼하게 썰어 주세요.
삭힌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포크로 구멍을 내주세요.
# 삭힌청양고추 넣는 이유
이 삭힌 고추가 들어가야
톡! 쏘는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 청갓 다듬기 및 절이기
청갓은 끝 부분을 조금만 자르고,
물에 한번 씻어 주세요.
동치미에는 붉은 갓 대신
청갓을 사용해야 국물이 더욱
뽀얗게 나와 보기 좋아요.
물에 한번 씻어 건져낸
청갓에 소금 1/4컵을 뿌리고
총 40분간 절여 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40분이 지나면
물에 여러번 씻고
물기를 잘 빼서 두세요.
# 동치미 재료 넣는법
김치통에서 절였던 무만
빼고 국물은 버리지 말아 주세요.
무를 뺀 김치통에
파뿌리 3개, 대파 흰부분 3개와
준비했던 재료를 모두 넣어 주세요.
사과와 배는 차곡차곡 쌓아야
나중에 무를 넣을 때 편해요.
삭힌 청양고추는 절반 정도만
넣고 나중에 위에 다시 넣어 주세요.
이제 절였던 무를 차곡차곡
잘 쌓아 주시면 돼요.
# 한가지팁!
만약 무가 크다면
절반으로 잘라 넣게 되면
공간도 절약되고 좋아요 : )
이제 가장 윗 부분에
쪽파와 청갓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삭힌 고추 나머지도
함께 넣어 주시면 돼요.
# 소금물 만들고 넣기
이제 물 5.3L와 소금 1컵을 넣고
잘 섞어 소금을 녹인 다음
김치통에 부어 주시면 돼요.
주의해야할 점은
김치통에 물을 너무 꽉채우면
나중에 넘칠 수 있어
잘 확인하면서 넣어 주세요.
# 보관방법
뚜껑을 잘 닫고, 실온에서 3~4일
보관한 뒤, 냉장고에서 한달 이상
넣어 놓고 익었는지 확인 후
드시면 좋아요 ~
다른 화학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이용해서 더욱 건강하고
톡 쏘는 맛이 아주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