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제품 활용법!
살림을 하다 보면 금새 유통기한이 지나가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비싼 제품의 경우는 버리기 아까울 때가 정말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오히려 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제품 3가지를 알려드릴께요.
1. 선크림
첫번째는 바로 선크림이에요. 선크림은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줄어든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름철 쓰고 남은 선크림 이제 버리지 말고 가위에 한번 발라 보세요.
가위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날에 끈끈이나 녹이 슬어 가위질이 잘 되지 않는데요. 이렇게 선크림을 바른 후 가위질을 몇번하고 키친타올로 조심히 제거하면 끈끈이가 감쪽같이 제거 된답니다.
이외에도 스티커 자국이 남은 곳에 선크림을 적당하게 바른 후 20분 정도 그대로 방치해 두세요. 이후 물티슈나 키친타올로 닦아 보면 스티커 자국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제거 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2. 밀가루
다음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은 바로 밀가루에요. 후라이팬에 고기를 한번 굽고 나면 기름 범벅이 되어 최소 2~3번은 닦아야 뽀득하게 닦이기 마련인데요. 이제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를 붓고 수세미로 닦아 보세요.
그러면 밀가루가 기름기를 흡수하여 한번만 닦아도 아주 뽀득뽀득한 후라이팬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에요.
외에도 김치통 반찬통 냄새 제거에 사용하면 정말 유용한데요. 냄새나는 통에 밀가루와 물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뚜껑을 덮은 후 하루 정도 두고, 통을 뒤집어 하루 더 두세요.
이후 밀가루 물을 버리고 깨끗이 닦아 건조 시켜 줍니다. 그러면 밀가루에 있는 성분이 통에 밴 냄새 입자를 흡수하기 때문에 냄새 없는 통을 사용하실 수 있을 거에요.
3. 커피가루
마지막은 바로 커피가루에요. 믹스커피를 안마시다 보면 금새 유통기한이 지나가 버리는데요. 이럴땐 그냥 버리지 마시고 컵에 믹스커피를 담으세요. 그리고 냉장고 한켠에 두면 훌륭한 냉장고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휴지통에도 이렇게 함께 버려 두면 커피가 냄새를 어느정도 잡아 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아요.
외에도 커피가루를 기름기가 많은 후라이팬을 닦는데 사용하면 더욱 쉽고 간단하게 기름기 제거가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