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내나는 수건 관리법
수건을 잘못 세탁하게 되면, 날이 쌀쌀해도 쉰내가 나게 되는 것 같아요. 수건을 삶을 수록 수건이 더 망가질 수 있고, 뻣뻣해져 사용감이 줄어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삶지 않아도 냄새 없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건 세탁방법 알려드릴께요.
먼저 큰 대야를 하나 준비하세요. 그리고 세탁용 세제와 과탄산소다를 수건 용량에 맞게 설명서 대로 넣어 주세요.
삶지 않아도 되는 이유!
바로 과탄산소다를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과탄산소다와 함께 넣으면 살균효과가 있어 따로 삶지 않아도 냄새제거가 잘 되었답니다. 살균용으로 사용하려면 물 1L당 3g의 과탄산소다를 넣으면 된다고 해요!
단! 과탄산소다는 표백기능이 있어 흰색이 아닌 다른 색과 함께 사용하면 물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0도 정도의 뜨거운물을 맞춰서 잘 섞어 주면 돼요.
사용법 및 주의점
이제 이 상태로 수건을 30분 정도 잘 담궈 놓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환기를 잘 시키고 손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30분이 지나면 세탁기에 넣고, 원래 세탁하듯이 세탁기를 돌려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건조를 잘 시켜 주면, 따로 수건을 삶지 않아도 냄새 나지 않는 수건을 보실 수 있어요.
작은 행주의 경우?
작은 행주의 경우는 비닐봉지에 베이킹소다 1스푼, 주방세제 조금, 물을 넣고 섞으세요.
그리고 전자렌지 용기에 넣은 후, 비닐봉지에 냄새나는 행주를 넣고 잠그세요. 이제 숨구멍 몇개를 이쑤시개로 뚫어 주면 돼요.
전자렌지에서 3분 정도 돌리면 살균 세척이 끝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을 끼고 뜨겁지 않을 때 손으로 비벼가며 세탁 후 말려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따로 가스불에 삶지 않아도 살균이 잘 되어 냄새 걱정 없이 수건과 행주 관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