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커피 활용법
믹스커피나 일반 커피를 마실 땐 한번에 많이 사다 놓고 먹기가 참 편해요. 그러다 보니 가끔씩 커피맛이 질려서 잘 안먹게 되면 유통기한을 넘기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그냥 버리기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커피 활용하는 꿀팁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요건 저희집에서 사용했던 커피인데요. 너무 많이 사다놨더니 그만 유통기한이 훌쩍 지났답니다.
첫번째 방법은 바로 탈취제로 사용하기. 냉장고를 가끔씩 열다보면 이상한 쿰쿰한 냄새가 날때도 있고, 음식 냄새 여러개가 함께 뒤섞여 나는 냄새도 있어요.
그럴땐 컵속에 커피 적당량을 담아 놓으세요. 커피를 활용하면 전문적인 탈취제를 활용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냄새 제거가 가능한데요.
이렇게 커피 담아 놓은 컵을 냉장고 한켠에 잘 넣어 두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외에도 신발장 등 냄새가 나는 곳에 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 참 좋아요.
두번째! 쓰레기통 냄새 제거하기. 쓰레기통은 각종 쓰레기가 뒤섞여 그냥 두면 냄새가 참 심한데요. 이럴땐 그냥 유통기한 지난 커피를 뜯어서 버려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하면 커피믹스가 냄새를 어느정도 잡아 더이상 악취가 아닌 커피향이 나는 쓰레기통을 보실 수 있어요.
세번째! 수육 잡내 잡기. 수육을 삶을 때 가장 걱정거리가 잡내가 나는 것인데요. 아주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면 잡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끔씩 오래된 고기를 사용하면 잡내로 고생할 때가 있어요.
이럴땐 수육이 삶아질 때, 커피 믹스를 한스푼 정도만 넣어 주면 잡내가 싹 사라져 좋답니다. 커피를 적당량을 넣어 커피 향 없이 맛있는 수육을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 후라이팬 기름때 제거하기. 후라이팬에 고기를 굽고나면 기름때가 많이 쌓이기 마련이에요. 이럴땐 커피믹스를 붓고 수세미로 닦아주면 보다 효과적으로 기름때 제거가 가능해요.
세제와 함께 닦아주면 아주 뽀득뽀득 잘 닦여진답니다.
유통기한 지난 커피 그냥 버리지 않고 모아두길 정말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