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은 패딩 살리기!
쌀쌀한 겨울철 패딩만큼 따듯한 옷이 없는데요. 패딩의 단점은 오래되면 숨이 죽을 수 있다는 부분이에요. 숨이 팍 죽은 패딩을 입고다니면 이상하게 따듯함도 덜한 느낌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분무기를 활용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숨죽은 겨울철 패딩 살리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준비물
먼저 팔팔 끓는 물을 준비하세요. 물을 팔팔 끓이는 이유는 50도 정도 되는 뜨거움을 맞추기 위함이에요.
그리고 그릇에 차가운 물과 끓였던 뜨거운 물을 5:5 비율로 섞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적당한 온도가 맞춰진답니다. 물의 양은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분무기로 20번 정도 뿌릴 수 있는 정도로만 맞춰 주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식초를 준비해 주세요. 식초는 물과 같은 동량으로 넣어 주세요.
이제 잘 만들어 놓은 따듯한 식초물을 분무기에 넣어 주세요. 이때 깔대기를 이용해야 보다 편하게 넣을 수 있어요!
이제 숨죽은 패딩에 분무기로 2번 정도만 가볍게 뿌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식초냄새가 밸 것 같지만, 식초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모두 날아 갔답니다.
그리고 신문지나 가벼운 것으로 돌돌 말아 숨죽은 부분을 퉁퉁 계속 쳐주었어요. 20~30초 정도 두드려 주면 된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이렇게 숨이 죽었던 패딩이 다시 빵빵하게 되돌아 온답니다.
그리고 뿌렸던 식초물이 날아갈 수 있도록 통풍이 잘되는 곳에 하루 정도 두었어요.
짜잔! 전후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숨이 팍! 죽었던 패딩이 다시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