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무를 말리기에는
아주 적당한 계절이에요.
말린 무에는 칼슘이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이나 노화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밥 반찬과 매우 잘
어울리는 것 중 하나인데요.
밥에 물만 말아서
무말랭이 무침 하나 올려 먹어도
맛있을 정도에요 ~
들어가는 재료는
무말랭이 300g, 고춧가루 3T, 마늘 1 1/2T
쪽파 10뿌리, 설탕 1T, 간장 2T, 물엿 2T
소주 1T, 참기름 2T, 깨소금 2T를
준비해 주세요!
말려 놓은 무에
먼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잘 씻어주세요.
그리고 물에 30분정도 불려야 해요.
왼쪽은 불리기 전!
오른쪽은 불린 후에요.
확실히 쪼그라 있던 무말랭이가
좀더 커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양파 1/4쪽을 갈아서
무말랭이에 넣고 비벼주세요.
그리고 간장 2T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색을 입히기 위해
간장을 넣은 후
밀폐용기에서 하루정도
냉장보관해 주세요.
하루가 지난 무말랭이에요!
간장이 잘 베어 들어갔네요.
쪽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무말랭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었어요 : )
무말랭이를 큰 볼에 담아
고춧가루, 마늘, 설탕, 소주, 물엿을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버린 후,
쪽파,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다시 한번 더 버무려주세요.
짜잔~
그러면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이 완성 되요 : )
밥과 매우 잘 어울리고,
느끼한 것을 먹을 때
하나 먹어줘도 느끼함을 잘 잡아줘요.
쪽파가 들어가서
같이 먹어도 매우 잘 어울려요.
그리고 양파즙을 넣어줘서
단맛도 나고, 무의 특유한 향도
잘 잡아줘서 밸런스가 Good!
겨울에만 곰팡이 없이
햇빛에 잘 말릴 수 있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면 다시 맛보기가 힘들어요 ㅠ
겨울이 지나기 전 많이 먹어야 겠어요.
무말랭이가 좀더 남아 있다면,
냉동 보관하셔서
나중에 드셔도 맛이 나요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