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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탱글탱글 찰진 '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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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찰진

도토리묵 만드는법!

 

도토리묵 무침, 묵밥 또는

양념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훌륭한 밑반찬인데요 ㅎ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만들 때 정성을 가득 담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필요한 재료는

도토리묵 가루 200g, 물 1L에요!

도토리묵 가루 1 : 물 5 비율이에요.

 

두 재료를 모두 부은 후

잘 저어준 후 30분간 불려주세요.

그래야 좀더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이 돼요.

 

불려 놓은 도토리묵은

처음에 중강불로 시작해서

끓여주세요. 끓는 동안 계속해서

저어주어야 눌어 붙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색이

점점 진해지고 농도가 짙어져요.

 

도토리묵이 끓어 오르면

중약불로 바꿔서 계속 저어주세요.

 

 

그리고 조금 뒤

약불로 바꾼 다음 계속 저어 주시면 돼요.

국자로 들어 봤을 때

도토리묵이 뚝뚝~

떨어지면 농도가 맞은 거에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총 40분이 소요 되었어요.

불을 끄고

10분여간 뚜껑을 닫고

뜸을 들여 주세요.

 

식힐 때는 그릇에 담아

서늘한 곳에 놔야 해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은

그릇에 참기름을 발라야

들러 붙지 않고 쉽게 떼어져요.

 

그리고 참기름의 고소한 맛 때문에

도토리묵이 더 맛있게 돼요 ~

완성된 도토리묵은

예쁘게 잘라서 양념장에

찍어 드시면 맛있어요 : )

 

 

저는 파, 깨, 간장, 참기름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묵 위에 뿌렸어요.

 

고소하고 밑반찬으로 제격이에요 ㅎ

과정은 복잡하지 않지만

40분간 계속 저어야 해서

정성이 가득 들어간 도토리묵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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