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맛과 시원한 맛을 살려
나박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명절이나 평소에 다른 음식과 먹어도
잘 어울리는 나박김치인데요.
특유의 톡 쏘는 맛과 시원한 맛이
참 일품이에요 : )
재료를 다듬고 들이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만큼
맛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ㅎ
필요한 재료는
무 2개, 알배추 1개, 미나리 반단,
쪽파 반단, 대파 흰부분 2개
사과 2개, 배 1개, 파프리카 2개,
붉은 고추 5개, 청양고추 8개,
생강 1개, 마늘 2줌, 양파(대) 1개,
고추가루 250g, 소금 250g, 물 3.6L가 필요해요.
소금은 기호에 따라서
조절해 주시면 돼요 ㅎ
파프리카는 고운 빛깔과 시원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넣어주면 좋아요 ~
재료는 직접 들어가는 것과
국물로 들어가는 것으로 갈려요.
우선 생강, 마늘, 청양고추, 양파,
미나리, 쪽파, 대파 흰부분, 무 1 3/4개는
직접 들어가게 되요.
생강 편썰기, 마늘 채썰기, 청양고추 어슷썰기
양파 납작 썰기로 먼저 썰어주세요.
무와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돼요.
무는 사각지게 썰어주시고,
배추는 반을 갈라서 썰면 먹기 좋아요.
쪽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함께 썰어주세요.
이제 정리해 놓은 재료는
큰 통에 넣어야 하는데요.
대파, 양파, 쪽파 조금, 생강, 마늘을
아래에 깔아주세요.
그리고 배추를 깔고,
무를 함께 깔아주세요.
이제 청양 고추와 쪽파 남은 것을
위에 골고루 깔아 주시면 됩니다.
이제 국물에 들어갈 재료
손질을 해야 해요 : )
붉은 고추, 배, 사과, 무 1/4개,
파프리카는 갈아야 해서
갈기에 좋은 크기로 썰어 놓으세요.
그런 다음 체에 거르거나
베 보자기에 쭉 짜서
국물을 내주셔야 해요.
이렇게 해야 맑고 시원한 맛을
살려서 나박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
이 국물은 재료 통에
골고루 넣어 주세요.
그리고 나서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은 물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고춧가루 물이 불어나야 해서
미리 30분 정도 전에
고춧가루와 소금 각각 250g씩 넣고
물을 넣어서 불려주세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체에
잘 걸러야 국물이 텁텁하지 않게 돼요.
고춧가루를 거르지 않으면 텁텁해져요.
고춧가루를 체에 거른 물을
재료통에 넣어 주면 완성 되는데요.
나머지 물도 계속 반복해서
고춧가루가 있는 체에 부어
물을 만든 후 재료통에 넣어 주면 돼요.
그래야 고춧가루의 붉은 색과
맛을 모두 느낄 수가 있어요 : )
처음에는 물이 별로
없어 보이겠지만
하루만 지나도 물이 많이 생겨요.
미나리는 하루가 지난 뒤에
넣어 주어야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다음 하루가 지나서
넣어 주세요.
그 이유는 첫날에 함께 넣으면
미나리의 색이 변할 수 있어
다음 날 넣어 주어
고운 색을 유지시킬 수 있어요.
상온에서 2일간 숙성 시키고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시킨 뒤
드시면 톡 쏘는 맛과 시원한 맛이 좋은
나박김치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