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손질 및 보관 꿀팁
양파를 썰때 이렇게 위 아래를 썰고 계신가요? 보통 이렇게 손질하거나 보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오히려 눈만 맵고 보관도 오랫동안 할 수 없게 돼요. 오늘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양파 손질을 더욱 쉽게 하고, 더욱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문제점
양파 껍질을 제거할 때 눈이 매번 매우셨나요? 그렇다면 대부분 원인은 바로 이렇게 양파를 자르셨기 때문일 거에요. 이렇게 자르면 우리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는 성분이 나오게 되어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게 된답니다.
깐 양파를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 부분을 제거한 후 보관하게 되면 금새 망가질 가능성이 커요.
올바른 양파 손질 및 보관 방법
먼저 양파 껍질을 제거하기 전 찬물에 5분 정도 담궈 두세요. 이렇게 두면 바짝 말라 있던 양파 껍질이 수분을 머금어 더욱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 양파의 매운 성분이 빠져나와 손질할 때 보다 맵지 않게 할 수 있어 좋아요.
껍질을 제거할 땐 위 아래를 잘라서 제거하지 마세요. 윗 부분 부터 껍질을 잡아 당겨 제거하세요. 이렇게 하면 양파에서 화학성분이 나오지 않아 눈이 전혀 맵지 않게 깔 수 있어요.
만약 깐 양파를 그대로 보관하실 분은 꼭! 뿌리를 제거하지 마세요. 뿌리 부분을 제거하면 액체가 나오고, 뿌리를 잃은 채소는 금새 망가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반드시 뿌리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자르지 않은 깐 양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세요. 그리고 랩으로 한번 감싸줍니다. 이후 지퍼백에 넣고 야채 신선칸에 넣어 보관하면 이대로 1달 이상도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했어요.
만약 랩으로 싸기 귀찮은 분이라면 그냥 지퍼백에만 넣어도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까지 않은 그냥 양파의 경우는 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양파를 한켜 넣고 다시 신문지를 깔고 양파 넣는 과정을 반복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바닥에 그냥 두지 않는 것이에요. 바닥과 분리가 되도록 무언가를 깔고 박스를 올려 두세요. 겨울철이나 추운 날엔 난방이 들어 오기 때문에 열이 그대로 전달 되어 양파가 망가질 수 있어요.
이렇게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랫동안 양파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